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CJ CGV 협찬하에 4-6학년 학생들이 멘토선생님과 함께 영화제작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영화창작교육이 이루어진다.

CJ CGV 사회 공헌 브랜드 ‘나눔영화관’의 대표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창작교육이다. 석정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신청하여 영화창작체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영화창작교육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 5-6명이 한 팀이 되어 3일 동안 영화 제작과정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첫째날은 멘토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알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멘토선생님과 학생들은 앞으로 만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화제작과정에 꼭 필요한 역할을 배우고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둘째날은 학생들이 작성했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스토리보드 그리기, 연기연습, 분장, 준비물 만들기, 스토리보드에 맞추어 영화 촬영하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셋째날은 학생들이 영화를 편집하는 방법을 배워서 완성도 높은 한 편의 멋진 영화를 완성하고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포스터를 만들 예정이다. 이렇게 만든 영화는 부모님과 학생들,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천체영화관에서 영화상영회를 갖는 것으로 영화창작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6학년 김은아 학생은 “3일 동안 이루어질 영화창작교육이 재미있을 것 같고 내가 영화감독, 연기자, 촬영감독, 편집자가 되어 본다는 것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완규 교장은 “석정초등학교는 김포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으로 CJ CGV와 함께하는 영화창작교육은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창의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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