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토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1코스 답사

김포불교환경연대(대표 석지관)가 오는 19일 '김포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연다.

김포시와 지역전략연구원(대표 정현채), 통진고등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강하구 생태탐방을 겸하게 된다.

행사는 '평화누리길 1코스'를 걸으며 선조들이 이용하던 포구, 포대, 산성 등 역사문화 유적들을 살피고, 밀물과 썰물이 만나 태고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한강하구 기수역 생태계와 염하강 주변 동식물을 관찰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을 진행할 2명의 생태해설사가 동행할 예정이다.

코스는 강화대교 밑(집결)→고양포→쇄암약수터→고란초 서식지→손돌묘→덕포진→대명항(해산) 으로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 생수, 점심도시락, 운동화, 개인약품, 개인명찰, 휴대용 깔판 등을 준비하면 된다.

행사는 우천시에도 진행되며 참가하는 학생들 가운데 소감문이나 체험수필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봉사 및 생태문화탐방 인증서가 발부된다.

신청 및 문의는 김포불교환경연대 이승은(010-2787-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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