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대회서 금2, 금2, 동3 휩쓸어

김포시청 소속 육상팀이 지난 4월 안동대회에 이어 제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 2, 동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육상 단거리 부분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김포시 육상팀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한솔 선수와 박소연 선수가 200m에서 각각 24초66, 25초의 기록으로 1위, 3위를 차지했다.

100m에서도 12초20와 12초24로 2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800m에 출전한 장예은 선수가 2분 14초5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정한솔 선수는 100m 1위에 이어 400m 계주에서 팀 동료인 장소망, 염은희, 박소연 선수와 함께 46초 70의 기록으로 시흥시청(47초10)과 전북개발공사(47초58)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출전으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1600m 계주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그러나 안동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당분간 김포시청 육상팀이 육상 단거리 부문 최강자 자리를 지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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