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특수교육연구회는 지난 5일 고창초등학교(교장 유필선)에서 시범수업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포시교육청 유성규 학무과장, 각 학교 특수교육 담당교사 및 연구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통합교육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창초 특수학급담당 남한우 교사는 “장애학생교육이 분리교육에서 통합교육으로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늘 수업은 장애학생의 바람직한 통합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자평하면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생활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갖고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학과 시범수업에서는 협력교수 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교수 방법 및 역할 분담을 제시했고, 수업 외 학교생활에 있어 비장애학생이 장애학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를 안내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