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당 간호사 1명 담당, 집중관리 효과 높아


김포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복지와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10명의 방문건강 관리사가 등록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위험군에 대한 치유를 돕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집중 관리하는 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큰 효과도 보고 있다.

홀몸노인 8명을 방문간호사 1명이 담당, 매주 1회씩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기초건강 관리, 정신건강 관리, 사회활동 증진, 규칙적 운동의 지도와 함께 개선 여부를 확인해 주관적 건강감과 사회적 활동, 규칙적 운동 비율이 낮고 불안과 우울감이 높은 노인들의 건강회복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에 대한 중재프로그램을 통해 질병과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기초건강관리를 통해 의료기관 이용 감소와 고독, 불안,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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