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 모집 설명회에 50여개 국내 관련기업 참가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모집 설명회에 관련기업이 대거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민간사업자 모집에 이어 지난 9일 실시한 사업 설명회에 건설과 금융회사를 비롯한 투자관련 기업 등 50여개 업체에서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입지와 시네폴리스 사업 전망 등을 설명한 도시공사는 이날 설명회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이들 기업으로부터 16일까지 서면질의를 받게 된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아 오는 5월 3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아 심사 등을 거쳐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강인 사장은 “모든 인허가 과정이 마무리되고, 지난해 사업승인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국내외 관련분야 기업들과 MOU협약까지 체결해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약 270만m2의 규모에 방송콘텐츠 상업 중심의 영상문화산업도시 건설을 위해 약 2조 3천 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의 주력사업으로 2008년 경기영상위원회로부터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로 선정돼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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