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립도서관(관장 조성범)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창작연희극 ‘똥벼락’공연이 지난 25일 여성회관에서 900여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똥벼락’은 전래동화 같은 줄거리로 단순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의 노래와 고수의 장단을 맛보며 어린이들에게 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으며, 모내기와 추수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돼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줬다는 평. 또한 객석의 어린이들은 우리전통 장단에 맞춘 간단한 후렴과 추임새를 따라 배우고 우리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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