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에서 16일까지 10일간 연장, 최종 결과 20일 발표

김포시가 1월 6일까지 받기로 했던 김포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조사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연말연시 우편물 폭주로 인해 조사용지를 받지 못한 이해관계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8일 공포된 '경기도 도시재정비촉진조례'에 따라 시는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12월 8일부터 올 1월 6일까지 30일간 우편조사를 통해 11일 개표와 함께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조사기간 연장에 따라 시는 16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해 오는 20일 경찰관 입회하에 개봉한 뒤 김포시청 홈페이지와 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의견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사업추진을 원하지 아니하는 구역은 촉진계획 변경 등을 통해 도시관리방안을 새로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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