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많은 사람들, 나를 스쳐지나가고 나를 바라보았던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IN MY MIND라는 개인전 타이틀에 대한 화가 김나현(43)씨의 설명이다.
김화백은 1958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現 야외수채가회·일원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고양시 주엽동 정글북아트갤러리에서 1회 개인전을 연 바 있다. 김포는 순회전이 되는 셈.
“나는 빈 화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대담하고 자신 있는 서두를 뗀 김화백은 자신의 그림세계에 대해 “오늘을 사는 나와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일상적 삶을 육화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오랜 知人 최창균 시인은 “지금까지 우리 화단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물의 표정을 고도의 감성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절묘한 화법으로 담아낸 화가”라고 호평했다.
11월23일(토)부터 12월3일(화)까지 사우동 우암갤러리에 오면 그의 마음속 강렬하면서도 진솔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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