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과 산업단지개발 위한 절차 진행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239만㎡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1,2구역으로 나눠 개발을 완료하게 될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구역 가운데 1구역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경기도가‘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11월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부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일반산업단지계발계획을 지난 20일 승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9월 김포시로부터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 산업단지개발계획안을 제출받아 경기도산업단지계획심의원회 심의에 이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위해 국토부에 안건을 상정했다.

오는 201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1구역은 112만㎡ 규모로 방송, 영상 관련 산업과 디자인, 컴퓨터그래픽(CG), 출판, 게임, 음반 등 고부가가치 창출 파급효과가 큰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경기도의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이달부터 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제시된 보완사항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에 이어 토지보상과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도시개발 사업단지로 조성되는 2차 구역 127만㎡에 대한 심의와 개발계획 승인에 필요한 관련기관 행정협의도 서두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가 김포시를 지속가능한 창조 도시로 건설하는데 견이차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산업단지의 틀을 벗어나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첨단영상문화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