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정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사우고등학교(교장 김기열)가 90여명의 경기도내 교장,교감을 비롯한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업공개활동 및 참관회를 열었다.
‘교과 교실 중심의 이동수업을 통한 수준별 교수-학습 일반화 모형 개발’이라는 운영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현 1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과목으로 나눠 교사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수업공개활동을 가졌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김기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능력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실천해왔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최대화하고 흥미와 적성을 살리는 학생중심의 수업을 준비했다며 좋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우고가 시범을 보이고 있는 교육과정은 종래의 학년별 구분을 없애고 초·중·고교 과정을 1학년부터 10학년(초1∼고1)까지 10년 동안 국민 공통 기본교육기간으로 설정, 이 기간동안 10개 교과를 기본교과로 운영하며 수준별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에게는 과목선택권을, 교사와 학교에는 재량활동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학습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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