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앙증맞게 차려입은 4살부터 6살까지의 유아들이 문 여닫는 예절, 경례하는 법, 차 마시는 예절 등을 배운다.
김포시 예절교육관(원장 손영희)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달간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절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바른 자세, 출입예절, 인사법(배례법, 경례, 악수), 친족의 호칭, 전화예절, 식사예절(음식의 감사함, 수저드는 법, 음식 먹을 때의 주의점, 먹는 법), 차 마시는 예절(차그릇 명칭 알기, 차 마시기, 차그릇 다루기)과 전통놀이기구 만들기(제기), 전통놀이(투호, 고리걸기, 자치기 중 1) 등의 실습과정이 진행되는 이번 예절교육은 유아의 경우 모두 70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손영희 원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이므로 예절을 배워 정신적 성숙을 꾀하며 행동으로는 어느 곳에 처해도 온당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한 뒤 “그 결과 겸손하고 남을 배려하며 공손하고 성실한 어린이로 자라 이 세기에, 또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980-2986(예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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