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순회 교육전, 4개 방 구성

코스 돌다보면 어려운 성교육이 절로 해결


우리나라 성 피해 사례는 연간 2만5천 건에 달한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이 하는 성인식은 아직도 부끄러운 분야,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라고 말하는 수준이다. 몸을 소중히 하고 가치 있는 자존감을 키워주는 교육중 하나가 성교육이다.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몸이 소중함을 지켜주는 바른 성교육은 필수다. 2009년 파주 헤이리에 (주)올림에듀케이션(대표 김훈)이 ‘두근두근 성교육전’을 전시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 등에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그동안 5만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그곳을 다녀갔다.

(사)푸른 아우성 구성애 대표가 적극 추천하고 있는 두근두근 성교육전이 김포에서 열리고 있다. 각종 모형과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성교육이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김포 성교육전은 4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소중한 방’에는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모형을 통해 보고 체험하도록 꾸몄다. ‘신기한 방’ 은 아기가 생기는 과정, 아기가 엄마뱃속에서 성장하는 느낌,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이 체험을 통해 이해되도록 했다.

각 방에는 성 교육전문가 선생이 배치돼 아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 손을 잡고 가볼 코스다. 김훈 대표는 조승현 시의원과 박경옥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에게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는 6월까지 휴무 없이 개관한다. (고촌읍 엔타운 3층 997-2130. www.jam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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