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리 운영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정

내년 2월 문을 열 김포시 종합사회복지회관(사우동) 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 이경식)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일 준공된 종합사회복지회관 운영자 공모에 신청한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운영 프로그램과 능력, 재무구조 등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최종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3층, 지하 4층 6,035.19㎡ 규모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시설장으로 현재 김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마하이 주민지원단체 협의체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포 용화사 석지관 스님을 내정했다.

재단은 내년 1월까지 집기와 시설, 직원 모집 등을 마치고 2월부터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소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시민 참여와 실천문화 조성, 나눔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 등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개관과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서비스 확대, 복지자원의 효율 극대화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복지 사업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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