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우암갤러리서

시집 ‘딱정벌레의 슬픈 첫사랑’ 출판기념회가 오는 17일(화) 오후5시 사우동 우암갤러리(구 산속마을)에서 열린다.
지역은 물론 중앙무대에서 중견작가로 활동하는 12명의 시인(최재복·이상범·추영수·곽민·김홍림·김경희·손영학·김인숙·원탁희·조성휘·윤소천·이기와)이 ‘시쓰는 사람들 제1집’ 이란 부제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시 111편을 모았다.
시집을 출간하며 시인들은 “만약 꽃밭에 하나의 꽃만 존재한다면 세상은 화려한 공허이거나 음미할 재미가 없는 밋밋한 무의미의 동서남북일 것”이라며 “각기 다른 열두 개의 개성이 만나 서로 다른 별빛이 건네는 영혼의 속삭임, 그 개성의 행간에 귀를 대고 맑은 감성의 여울소리를 들어보라”고 주문한다.
이날 행사는 참여시민 시낭송(6편)을 비롯, 축하공연(시조창·조옥란), 참여시인 시낭송(6편)과 축하공연(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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