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최대 규모 ‘인그래인 골프클럽’

김포지역내 최대 규모를 갖춘 월곶면 갈산리 인그래인 골프클럽 전경. 페어웨이 220야드와 각종 최신식 각종 편의시설(아래) 등을 갖추고 개장해 골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근거는 정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국내 골프인구를 3백만 명으로 추정한다. 경제인구 2천5백만 명을 기준할 때 경제인구 8명 가운데 한명은 골프를 한다는 얘기다. 대중골프장이 부족하고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골프장 현실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우리나라 골프인 들의 골프사랑은 ‘애착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결국 ‘지역 골프수준이 지역 수준’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방은규 회장

방의규 사장

이런 골프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발맞춰 김포에도 23,259㎡ 부지에 페어웨이 길이 220야드 와 116타석 규모의 인그래인 골프연습장이 개장했다. 월곶면 갈산리 182-9번지 일대 48번 국도변에서 150미터 지점에 위치한 ‘인그래인 골프 클럽’(회장 방은규. 사장 방의규)은 그 규모면에서 김포 최대를 자랑한다.

인그래인 골프클럽은 규모뿐 아니라 시설 면에서 최근 개장한 클럽답게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북향을 향해 햇빛을 들지 않도록 설계돼 있는 220야드의 탁 트인 페어웨이에서 전면에 보이는 산봉우리를 향해 날리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자연감과 함께 최고라고 자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각층 38타석으로 3층으로 설계돼 있는 타석은 양편에 펼쳐진 산으로 인해 자연감이 뛰어나다. 그리고 넓은 라커룸과 냉온탕이 갖춰진 남녀 사우나실과 헬스연습장, 호텔식 카페테리아와 휴게실, 퍼팅 연습장 등은 국내 최고급 수준이다.

연접해서 위치한 임야에 함께 이번에 오픈할 계획이었던 파3 골프장은 설계지연으로 연기됐지만, 내년 10월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한창 준비 중이다. 일만 여평 규모의 파3가 문을 열면 김포와 일산 등지에서 인기 넘치는 클럽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그래인 골프클럽은 갈산리에서 3대째 고향을 지켜온 방은규(60세)·방의규(49세·김포산업 대표) 형제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방은규 회장은 “‘ 곳에서 태어나 뼈를 묻을 고향에서 자라면서 덕을 베풀고 살아라...누구에게도 욕먹지 말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많이 들으면서 성장했다”고 말하며 “사업이기 전에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손님을 맞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 내 마당발로 통하는 방의규 사장은 “규모에 안주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야로 철저한 관리 및 골퍼들의 평가에 귀를 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그래인은 현재 박주상 헤드프로와 김병기 프로가 지도하고 있다.

(주)인그래인 987-0330 www.ingr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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