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광성 의장 만나 뉴타운 사업철회 협조 요청
(준)양곡뉴타운 반대대책위원회 한기정 의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시의장 등을 면담하고‘관리처분 방식’에 의한 뉴타운 사업 반대를 주장하고 사업재검토와 종 변경을 통한 주민자체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뉴타운 사업에 대한 좋은 점만 부각시켜 그 이면에 감춰진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며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상황에서는 뉴타운 사업에 대한 사업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민들은 ▲양곡뉴타운 촉진계획 수립철회 ▲도시계획에 의한 양곡지구 1종 지역을 2종으로 완화 ▲ 도시계획 도로의 개설 등을 요구했다.
이에 피광성 의장은 “4대 시의회에서도 수차례 집행부에 뉴타운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촉진지구 지정 여부에 대해서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뉴타운 사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지구가 슬럼화될 우려도 있다"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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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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