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관공서와 기업체 등을 찾아가 교육․상담해주는 ‘노후설계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노후설계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전문 대외강사와 노후설계 상담사 등이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찾아가는 노후설계 서비스가 경인지역에서만 올해 2월까지 시청, 복지관 등에서 100여 회에 걸쳐 열려 1만 3천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은퇴준비 서비스 ‘내연금’(http://csa.nps.or.kr)에도 지난해 12월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 만에 20만 명, 1일 평균 7천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 증가는 베이비붐세대(1955년생~1963년생)의 대규모 은퇴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태에서 마땅히 재무 설계나 노후설계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한정돼 있는데다 일반 시민들의 경우 제대로 된 노후설계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본부내 전 지사 노후설계 전문상담사와의 직접 상담 및 학교․단체․사업장 등으로 찾아가는 무료 대외강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