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에 감사...활력 있는 신협 만들 것”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질적인 주차장 문제 해결과 조합원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조합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정책을 위해 회보발간 계획을 밝히고 이를 통해 대곶신협의 위상제고 및 정보전달과 신협의 투명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작년 우수조합으로 선정된 대곶신협은 경영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가적인 경영전략 수립과 우수조합원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성을 말하며 지역 내의 생활공동체 정신과 신협정신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곶면 쇄암리 출신인 임 이사장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고향에서 자란 대곶 토박이다. “대곶면민은 어느 지역보다 단결력이 뛰어난 지역이자 애향심이 강한 지역”이라며 “대곶풍물회를 비롯해 지역 내에서 아직도 전통풍물이 살아서 전승하는 지역은 대곶의 자랑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더불어 “의지의 대곶사람이라는 것이 누구보다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밝혔다. 평소에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을 가치관으로 삼고 살고 있다는 임 이사장은 건강한 신협을 위해 발로 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곶신협은 1969년 대곶 천주교인 51명이 자본금 2,550원으로 시작해 현재 455억 원의 자본금을 보유한 협동조합이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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