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 한해 중앙과 경기도 등 외부긴관의 각종 행정평가에서 13개 분야에서 기관표창 등을 수상하면서 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중앙과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평가에서 올해 국무총리실 등 중앙기관에서 4개 부문, 도에서 9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돼, 장관상 1회, 최우수 4회, 우수 5회, 장려 2회, 기타 2회 등의 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시는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전년도 보다 무려 24계단이 상승,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

특히, 지난 8월 경기도가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능력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0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보건과 인구정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경기도가 도내 각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한 만성질환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분야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저출산 극복 지자체 인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경기도가 실시한 출산·인구정책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도 올해 처음 우수기관에 선정 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축행정분야에서도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인 한해 였다.

도가 각 시군의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업무편람집 작성과 활용, 직원 교육을 통한 인허가 기간 단축 등으로 우수시에 선정돼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밖에 경기도가 실시한 세외수입분야와 기업지원 SOC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자연재해대책 추진실태 평가에서도 최근 장려상을 수상해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행정력이 고르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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