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 도사리 48국도변 경제사업장 준공

통진읍 도사리 국도변에 김포한우를 비롯한 각종 축산물과 농산물을 저럼한 가격에 공급하는 김포축산농협이 직영하는 파머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김포축산농협협동조합은 지난 25일 유정복 국회의원과 강경구 시장, 이영우 시의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 등 축산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장 준공식에 이어 파머스 마켓을 개장했다.

강화에서 김포를 잇는 국도 48호선 통진읍 도사리 888의 8일대 새로 문을 연 김포축협 경제사업장은 토지매일비 등 45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해 대지면적 999㎡에 2층 규모(200㎡)의 철골조로 최신 설비 등을 갖추고 김포한우 등 지역 축산물과 인삼 등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게 된다.

축산농협은 경제사업장 준공과 마켓 개장에 이어 2차 사업으로 ‘김포축산프라자’란 명칭으로 파머스마켓에서 구입한 축산물을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국도 48번가 파머스마켓 일대를 김포 농·축산물의 랜드 마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포축협은 김포와 검단을 업무구역으로 1982년 창립 이후 본점과 7개 지점에서 축산 관련 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지난 95년 축산물 판매장 개장 이후 조합원과 고객들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며 "이번 경제사업장 준공과 마켓 개장으로 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실익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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