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기능성 쌀 홉합미 ‘무지개 골드라이스’ 탄생

일반미 보다 아미노산 44% 풍부...영양미 대 이어

쌀만 잘 골라먹어도 비만방지와 성장발육 축진, 노화억제의 효능이 있는 기능성 쌀 '무지개 골드라이스

(Rainbow Gold Rice)'가 개발돼 화제다.

무지개 골드라이스는 생산자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실속 있는 쌀을 공급해 오고 있는 김포쌀전업농금쌀연구회(회장 기원종)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개발해 성공한 김포를 대표하는 기능성 특수미이다.

혼합곡인 무지개 골드라이스는 농촌진흥청 벼품종개발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쌀의 단백질 조성 돌연변이체를 이용해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영양쌀 '하이아미'(백미)와 심장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난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흑미'등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특수미가 7가지에 이른다.

전체 성분의 80%를 차지하는 '하이아미'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반드시 식품으로부터 흡수되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 가운데 라이신 함량이 일반 쌀에 비해 44%나 높고 그외 8종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쌀보다 31%나 높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쌀이다.

또, 연 노란색을 띄는 밥알은 찰기와 질감이 좋아 소화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흑미'는 세포 손상을 막고 심장질환과 암 예방의 효과는 물론 토코페롤보다 5~7배가 강한 노화억제효과가 있다.

여기에다 혈압강화와 해독작용, 항암, 항균작용의 페놀릭산과 플라보노이드 효능의 '적갈색미'와 다이어트와 변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고아미', 메벼와 찰벼의 중간 찰기로 현미밥과 환자식으로 적합한 품종인 '백진주' 등이 함께 어우러져 기능은 물론 색감과 맛, 향을 함유한 브랜드 쌀로 주목받고 있다.

무지개 골드라이스는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돼 씻지 않고 그대로 밥을 지을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올해 처음 3ha에서 제배 된 무지개 골드라인스는 5kg과 3kg 포장단위로 각각 1만7천원과 1만2천원에 금쌀연구회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조진환대표는  "무지개 골드라이스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웰빙 추세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능성 특수미로 고품격 쌀인 김포금쌀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김포의 대표 브랜드 특수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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