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마케팅 효과...천만불 이상 계약

강세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척단이 한인협회를 방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기간을 맞아 파견된 강세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김포해외시장개척단이 농.공산품에 대한 수출 상담과 전시․판매를 통해 현지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는 무전극 램프 생산업체인 (주)쏘코 등이 참여, 쏘코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홈디퍼 외 California Mortuary 부사장과 총 800만불의 판매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클리센스코스메틱은 미국 IMA인터내셔널과 15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유명 스파업체와 IOU를 체결하기로 한데 이어 뉴욕 맨하탄 SOHO지역에 합작법인 설립(내년 2/4 분기 준공)으로 3백만 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차량용 냉온장고와 화장품 냉장고를 생산하는 카이스전자(주)는 미국 현지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전기 인증 즉시 수출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차안에서 물을 끓이는 획기적인 아이템인 카포트는 선주문 요청이 쇄도했다.

(주)고려천수홍삼의 홍삼 제품도 미국 현지 홈쇼핑 및 홍삼 전문 바이어들로부터 홍삼제품의 효능과 품질을 높이 평가 받아 수출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강경구 시장은 “내년에는 잠재가치가 높은 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을 돕겠다"고 밝히고 지역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미래지향적이고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추진 활동을 벌이도록 실무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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