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수입 품곡 쌀, 인삼, 매실 등 가공 특화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제안한 '녹색 농식품 가공 플랜트 구축' 사업이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3~4개 주력 품목에 대해 예산․인력․기술을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50개 시군이 선정된데 이어 내년 사업대상지로 김포를 비롯해 33개 시군이 신규로 선정됐다.

김포농업기술센터가 제안한 '녹색 농식품 가공 플랜트 구축' 사업은 신경제 활성화와 녹색농촌 조성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특성화 시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는 녹색 농식품 가공 플랜트 구축을 통해 김포 쌀과 인삼, 매실을 특화품목으로 내년부터 2년간 김포농특산 가공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단독이 아닌, 민․관․학․연이 공동으로 농식품 개발 특성화를 통해 농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농업인의 깊은 관심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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