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북변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김포포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총 1억5천만원 어치의 포도 등 김포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신종 인플루엔자 여파로 취소가 결정됐다 포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로 전환해 열린 이번 행사기간 동안 포도 7천 상자(5kg) 1억1천만원과 배 등 농산물 4천만원 등 1억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비가림포도 농가 35가구와 노지포도 18가구 등이 참가해 품평회에서는 4,950㎡ 면적에 비가림과 관수시설 등 고품질 포도 재배기반 조성과 3회에 걸친 알솎이 등으로 과학영농을 실천한 이정화씨(대곶면 초원지리)의 포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온 상승으로 예년보다 포도 당도가 높고 직거래 장터에 대한 시민 호응이 크다고 보고 고촌, 풍무동, 김포동, 대명항 등지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김포 포도 특화를 위해 삼색포도 확대재배와 포도 와인 등 가공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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