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주의보 대책회의 개최

신종인플루엔자 경계
해외여행주의보 대책회의 개최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장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안양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 속도와 규모를 늦추고 중증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장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집단적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시군 역학조사반을 가동해 감염원인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신종인플루엔자의 국가 전염병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소장들은 동남아 지역 유행과 하계휴가로 인한 출입국자 증가, 국제행사 등으로 8월에 이어 가을철이 시작되는 9월까지 신종플루엔자의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남반구 유행과정에서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중증으로 10월 이후 2차 유행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도는 시?군 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구성, 24시간 비상대응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11월부터 실시되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인플루엔자(계절 및 신종) 예방 접종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환자의 자발적 신고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와 유증상자 등교 및 출근 자제 등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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