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리나라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실태에 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도(道) 단위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가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이동함에 있어 교통환경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교통약자 복지수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8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수단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1위), 보행자 최저 사고율(1위), 고령자 및 어린이 최저 사고율(1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이동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항목 수를 법적 설치 항목수로 나누어 이를 교통수단 수와 인구수를 감안한 지역별 가중치를 고려하여 산정한 것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 보행자 사고율과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은 인구 1만명당 사고건수를 산정한 것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지자체 노력의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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