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20명 구성, 8개분야 핵심전략 제시


김포 뉴타운 사업의 자문기능을 담당하게 될 ‘김포뉴타운 협의회’가 지난 14일 구성됐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의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김포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과정에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매월 한차례 협의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를 연 협의회는 김포 뉴타운 사업을 북성산과 홍도평야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김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적 기능의 문화도시로 개발, 가치를 상승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기존 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는 방안과 기반시설의 국고부담, 교육 시설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뉴타운 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과 연계돼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의회 구성과 함께 김포뉴타운 개발 콘셉트를 배려와 문화, 정이 넘치는 도시건설에 두고 토지, 교통, 공원, 건축, 환경, 교육, 주민참여 등 8개 분야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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