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알록달록
버스야? 미술관 이야?

시내버스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움직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김포시에 소재한 김포운수(주)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다양한 테마로 시내버스 내부에 나비, 그림, 꽃 등 계절별로 생생한 자연과 문화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이미지 및 서비스를 통해 즐거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김포운수(주) 관계자는 “평소 시내버스는 불친절하다는 편견을 털어내고 승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버스를 운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울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마치, 버스에 승차하면 박물관, 전시관, 정원을 관람하는 듯하고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고 말했다.

6월 현재 테마 시내버스는 김포에서 서울 광화문, 서울 영등포, 인천을 운행하는 4개 노선 17대가 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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