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경기도주부의날』기념식 열려
유공자 표창, 인기가수 초청 공연 도

경기도는 지난 12일 화요일 오후 2시에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경기도주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기도주부의날 기념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양성 평등 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각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초청, 도내 일반여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여성협의회장 백경자씨를 비롯한 19명이 경기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 표창과 제24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48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보육시설 미이용 저소득 아동(0~1세)도 양육수당
11일부터 읍면동 서 신청 접수, 월 10만원 지원

그동안 영유아에 대한 양육지원이 보육시설 이용아동에 한정되었으나 5월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원된다. 단, 예산 상황을 고려 만 0~1세(신청일 현재 24개월 미만) 아동에 우선 지원한다.
양육수당 대상가구의 기준소득은 월 소득인정액 159만원(4인가구 기준)이하로 보육료지원 선정방식과 동일하게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한다.
양육수당을 지원받고자 하는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 지원여부를 결정 받으면 된다. (문의 보육정책과 249-2571)

하절기 배출업소 시ㆍ군 합동지도·점검 실시
5. 13~ 6. 12 1개월간, 109업소 중점 관리

경기도는 하절기 비오는 날 오염물질을 하천에 방류시키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2일 까지 1개월간 배출업소 109개소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동 기간 중 방지시설업체 82개소의 기술인력 보유 및 적정 장비 확보 여부 등도 면밀히 점검하여 부실설계 및 시공이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道는 환경오염 위반행위 횟수에 따라 청·녹·적으로 관리등급을 분류하여 환경시설을 모범적으로 관리한 청색사업장은 점검횟수를 최소화하고, 오염행위 빈도가 높은 적색업체 위주로 강도 높게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처리시설이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해당市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제할 방침이다.

전국 첫 임산부·영아 ‘책’집으로 배달
공공도서관, 임산부·영유아 택배 대출 시범 실시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서관 이용 서비스 등 앞서가는 도서관 정책을 구현하는 경기도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보급한다.
경기도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도서관 및 독서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내 생애 첫 도서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임신 8개월부터 아기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원하는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받아 보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1차 5월 11일 부터 수원, 안양, 시흥, 군포, 파주 등 5개 도시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이용방법은 시범사업 도시의 임신 8개월 이상이거나 생후 12개월 이내의 자녀를 둔 부모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고,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에 신청하면 ‘엄마젖 먹이기 Q&A', ’사랑하는 아이에게 도서관을 선물하세요‘ 등 안내 책자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이나 이용사항 등에 대해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혹은 해당지역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교육협력과 249-4746)

교통망 구축 광역교통대책으로 해결!
지난해 교통유발 원인자가 4조 3,354억 부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제7조의2에 의거 면적 10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2만명 이상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하여 수립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경기도 내 교통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02년 화성 동탄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44개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하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 등 7개 지구에 도로, 철도, 입체화시설, 환승시설 등 교통시설 66개소, 177km 수립하여 4조 3,3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이 중 도로 및 철도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3조 9,448억 원으로 경기도에서 2008년 한 해 동안 도로 및 철도사업에 투입되는 도 예산(5,056억 원)의 약 8배에 이르고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교통수요를 유발하는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있다.



경기도 9월까지 민통선 자전거 코스 개설
통일대교 남·북단 등 민통선 지역 일반인에 개방

국내 최초로 민통선 지역내에 자전거 코스가 개설돼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 주위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협의한 끝에 오늘 9월부터 임진강역을 출발해 임진각(임진강역), 통일대교 남단, 통일대교 북단, 초평도를 연결하는 편도 14.4km길이의 자전거 코스인 ‘민통선 자전거 코스’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환희 경기도 교통건설국 국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자전거 코스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민통선내 통일대교 남·북단 등 이른바 민통선 지역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민통선 자전거 코스는 임진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을 보며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는 평화체험형 자전거 코스”라고 말했다.
민통선 자전거 코스는 월 1회(둘째주 일요일, 년 12회) 3시간 정도 개방되며, 경기도는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 300명 내외의 인원을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민통선 자전거 코스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 6월 개통예정인 경의선 전철에 자전거 전용칸과 자전거를 위한 역내 진·출입 등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을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며 또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해 현재 임진강역에서 운영중인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연계관광 프로그램에 자전거 여행이 포함된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접정지역 자전거도로, 경기도 그린웨이 사업, 4대강 살리기사업 등 2020년까지 1조 2천580억원을 투입하여 총 2,125㎞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의 교통개선과 249-3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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