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0명, 고교생 78명 등 총 2억5,000만원 지급>

김포시민장학회(이사장 민병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서 민병천 이사장, 강경구 시장(명예이사장), 김용국 교육장(고문), 김영수 농협시지부장(고문), 장학회 이사, 읍ㆍ면ㆍ동 후원회장 등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민장학회는 대학생 50명(1억원), 고등학생 78명(1억1천만원), 초ㆍ중ㆍ고 예체능 특기생 및 특기부 24명(2,050만원), 유ㆍ무형문화재 2명(300만원), 교육공무원 연구비 4명(400만원), 등 총 10개 단체 143명에게 2억3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서 금년도 장학금은 연초 초ㆍ중ㆍ고 우수 졸업생 장학금 51명 1,100만원 포함 총 194명에게 2억 5천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해 장학금 지급 8개 단체 154명 1억6천2백60만원에 비해 2개 단체 40명 8천6백40만원이 늘어난 수치로 매년 시민장학회가 장족의 발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김포시민장학회는 자산규모에서도 매년 10억원씩 늘어 당초 20여억원 소규모에서 현재 46여억원으로 3년새 100%이상 신장했으며 올해도 약 15억원의 증가가 예상, 올 연말 자산총액이 총60여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김포시민장학회의 비약적인 발전은 강경구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장학기금 200억 조성에 힘입은바가 크며 실제 강시장 취임후 자산이 25억원이상 늘어났고 매월자신의 급료에서 30만원씩 떼어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한다.

이에 시청, 교육청,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임ㆍ직원이 동참, 공직자 316명이 매월 316만원을 급료에서 떼어 적립하고 있으며 심형찬 상임이사가 매년 1,000만원씩, 장학회 이사들도 매월 각 10만원씩 적립 기탁하고 있다.

이외에 읍ㆍ면ㆍ동을 통한 모금 참여와 농협시지부에서 김포사랑카드 수수료를 통해 매년 4천여만원씩의 장학금 적립 등 점차 각계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장학회는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이사 임교석(전 농협김포시지부장), 유필선(전 김포교육장), 심학섭(전 김포축협장), 이정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 하기도 했다.
올 김포시민장학회 예ㆍ체능 특기 장학생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예ㆍ체능 특기 장학생(개인)- 양승연(김포서초5ㆍ발레), 이민경(김포초6ㆍ리듬체조), 조나현(사우초5ㆍ수영), 이예림(신곡초6ㆍ리코더)

▲중등부-김은택(하성중2ㆍ양궁), 홍석환(하성중1ㆍ양궁), 성시영(김포중1ㆍ수영), 이다애(김포여중3ㆍ리듬체조), 전현진(풍무중1ㆍ수영)

▲고등부-김유라(통진고3ㆍ가야금병창), 유태영(풍무고2ㆍ사진), 민리홍(하성고3ㆍ양궁), 최실비아(양곡고2ㆍ연극), 김수현(김포제일고1ㆍ검도), 차민지(김포제일고1ㆍ검도), 김누리(김포제일고1ㆍ검도), 김재웅(풍무고2ㆍ세팍타크로), 양홍성(풍무고2ㆍ세팍타크로)

▲예ㆍ체능 특기 장학생(단체)- 김포초(리듬체조), 하성중(양궁), 양곡고(연주), 김포제일고(검도), 통진고(무용), 풍무고(세팍타크로)

▲유ㆍ무형문화재 기여 장학금-고옥선(통진두레놀이ㆍ부회장), 안호석(김포지경다지기놀이보존회지도자)
▲교육공무원 연구장학금- 박경아(김포초 교사), 손현자(금파중 교사), 장병희(김포제일고 교사), 이신숙(양곡고 교사)

<이춘애 기자>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