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관찰 대상자 선도일환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지난 14일 소내 강당에서 소년보호관찰대상자 선도활동에 참가할 서울신학대 등 부천지역 3개 대학 재학생 14여 명을 대상으로 비행 청소년 지도기법, 보호관찰 관련법 등 선도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오는 5월부터 소년보호관찰대상자 멘토링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동과 심성순화 프로그램 및 여름 캠프 등에 참가하여 비행청소년 선도활동에 나설계획.

이번 교육 이수자들은 주로 사회복지학과 전공자들로, 비행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젊은 열정으로 보호관찰대상자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서울신학대 3학년 남혜진(22)양은“비행청소년 선도활동이 무엇보다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사회활동이라는 생각에 참가하게 되었다.”며“비록 경험이 부족하지만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관찰팀장은 인사말을 통해“비행청소년의 고민과 고충을 함께 호흡 할수 있는 대학생 봉사자들의 선도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비행청소년들의 나침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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