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道심의통과 3만 4100㎡늘어 38만6700㎡ 규모


김포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양촌면 양곡리, 구래리 일원 약 38만여㎡ 양곡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가 지난 3월 25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 오는 4월중 지구지정 고시될 전망이다.

양곡 뉴타운지구는 지난해 2월, 10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금년 1월, 3월 2차례에 걸친 경기도 재정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당초보다 3만4,100㎡가 증가한 38만6,700㎡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양곡뉴타운지구 주변에 연접하여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양곡택지개발 등과 연계, 차별화되고 역사성을 살린 “인간중심의 지역특화 콤팩트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오는 6월 총괄계획가(MP), 총괄사업관리자(공사),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사업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 의식 전수조사를 통해 지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린 지역특화단지로 형성, 김포시의 중심기능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특히 원주민 재정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4월 지구지정 확정고시 되면 2010년 6월까지 촉진계획이 수립, 2010년 하반기부터 구역별 토지주 등에 의한 조합설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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