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지대계를 이끌고 있는 교육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제 21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11회 김포교육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김포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 방재선 김포교육장, 민오기 경찰서장, 조용호 경기도교육위원, 김인영 경기도교육위원이 참석해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관내 학교장, 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전행사로는 김포서초의 관현악중주, 통진중의 무용, 양곡초의 사물놀이 등으로 시작됐다.
김포교육에 공헌을 한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제11회 김포교육대상은 모범적인 시범학교운영 및 환경보전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석정초 고현숙(42)교사와 관내 학생들의 환경과 교육방법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통진종고 김동석(44)교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유필선 고창초 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스승의 날을 기념해 총 79명의 교육자들이 교육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방재선 교육장은 “진정한 스승의 권위나 명예는 학생들의 신뢰와 지역사회의 신뢰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며“교사들은 학생들에게는 큰 꿈을, 학부모님께는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김포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에서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김포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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