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숙 석정초등학교 교사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 선도

“김포교육발전을 위해 더 애쓰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년 간의 교직생활 동안 언제나 아이들의 위치에서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 석정초 고현숙(42)교사는 “저보다 더 훌륭하신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며 겸손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93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고현숙 교사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김포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이번 김포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년간 경기도교육청 및 김포교육청 지정 시범학교를 열성적으로 운영한 고현숙 교사는 교재·수업연구에 힘써 교수학습개선에 노력하고 자신의 연구결과를 관내 교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포시 교실수업개선회 부회장 및 총무, 경기도 교육청 장학자료 집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7차 교육과정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고촌초등학교 체육부장 근무시절에는 운동선수 지도에 만전을 기해 김포시 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석정초등학교 교무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고현숙 교사는 그린스카우트와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을 조직하고 환경보전 단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尹>

김동석 통진종합고등학교 교사

학생사고 예방에 만전 기해

16년간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현재 통진종합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김동석(44)교사는 수업때는무섭지만 평소 학생들에게 친형제처럼 따뜻하게 대해주는 교사로 정평이 나있다.
김교사는 김포교육대상 수상에 대해“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의 진로문제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두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한다. 특히 학생 선도를 기본으로 아이들을 이해하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 학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교내 특기적성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 미술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 지도해 미술대학에 진학시키는 등 열정적인 교육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김교사는 통진중학교에서 학생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학부모 선도위원회를 조직해 늦은 저녁 학교 주변을 순시해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선도, 학부모 연계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학생사고예방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김교사는 학생조기 축구회를 조직, 운영하여 문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우수동아리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尹>

국무총리 표창

유필선 고창초등학교 교장

가정처럼 좋은 학교 만들기 앞장
창조적 교육관으로 김포교육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유필선(57)교장은 인천교육대학 졸업 후 32년간의 교직생활 중 20여년을 김포에서 헌신한 참교육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지난달 초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교육·학술부문 김포시 문화상을 수상 해 향토 교육인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99년부터 고창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학교, 가정처럼 좋은 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두어 작은 시골학교였던 고창초등학교를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모범학교로 만든 장본인이다.
또 검도부와 씨름부를 적극적으로 지원, 꿈나무들이 맘껏 재능을 펼쳐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검도부는 수차례 전국을 제패하는 역량을 발휘 김포지역의 이미지제고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고창 향토 역사관을 새로이 꾸며 어린이들이 김포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받침 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최초로 동문회관을 개관, 학교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동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교장은 “학부모, 교직원, 동문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고 말했다.<尹>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