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민간인 공채 큰 영향, 시민 체감 아직 미지수


김포보건소(소장 이민철)은 지난 13일 오후5시 보건소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언론인 초청 ‘보건소 브리핑’을 했다.
이날 보건소 발표자료에 따르면 의약관련업소가 총370개로 종합병원 1개, 병원13개, 의원83개, 치과의원 53개, 한의원 42개, 약국77개 등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위생업소는 총3,730개, 위행관련단체 8개, 공중위생업소 총652개로 나타났다.
또 민원처리건수는 총9,991건으로 의약업소 270건, 위행공중업소 1,234건, 건강진단등의 승인 28건, 제증명 8,459건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건수는 총16,741건으로 비시지 226건, 디파티 3,400건, 소아마비 2,964건, 엠엠알 1,921건, 간염 2,470건, 수두 684건 등이며 진료건수는 총 35,128건에 일반진료가 14,399건, 한방진료 2,907건, 물리치료 6,152건 방사선 11.670건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단계별 출산장려 지원사업, 체계적인 전염병 예방관리,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실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건강행태개선사업, 노인건강관리사업,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국가암관리사업, 금연클리닉 운영 등이다.
또한 희귀, 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만성신부전증 등 111종 질환을 관리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대부분의 사업들이 사업비와 사업내용이 들쑥 날쑥, 좀더 체계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과 특히 음식문화개선사업에 7천2백여만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또 의료감독 등이 권고사항이기는 하나 너무 허술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따라서 수년간 보건소장 민간인 의사 공채후 공·과도 엇갈린다. 양과 질에 대한 문제이다. 향정신성의약품관리, 병·의원시설, 의료서비스 개선 등 시민의 권익과 건강을 담보해야할 기관이 보건소 밖에 없기에 더욱 그렇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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