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포여성회관서 성대히 개최

김포외국인근로자의집(대표 이경재·금파감리교회 담임목사)은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여성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김포시와 김포생명포럼이 후원한 이 행사는 소프라노 최인애, 테너 김형찬 등의 성악가와 김포시립어머니합창단이 출연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몽골 어린이 등이 포함된 외국인 합창단이 ‘영광의 주님’‘주만 바라볼지라’를 합창하며 휘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음악회를 주관한 이경재 목사는 “그동안 도와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포에는 25개국에서 온 5,000여 외국인근로자가 거주하며 김포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와 한의사회 등이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이들을 무료 진료해주고 있다. 김포외국인근로자의 집을 후원하실 분이나 문의할 사항이 있으신 분은 031-981-7794 (금파감리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