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서 없는 설명회

2% 부족한 주민 설명회
설명서 없는 설명회

지난 7월 15일까지 재정비 촉진지구지정을 위한 공람 중에 주민설명회가 여성회관에서 있었다.
자료 없이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져 영상으로 진행된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한 사람이 몇%나 될까? 설명한 자료의 내용을 참여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총괄사업관리자는 주공뿐인가?
주공에서 배부한 총괄사업관리자에 대한 책자에는 총괄사업관리자로 이미 지정이 된 양 김포시와 주공의 로고가 찍혀 있었다. 또한 내용으로는 주공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어 김포시가 주공의 광고에 들러리를 서는 것처럼 보였다.
총괄사업관리자는 재정비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재정비사업을 총괄관리하며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막대한 사업비를 챙겨간다.
이것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지방공사 중에서 시장이 제안서를 제출 받아 재정비촉진계획을 세우는 중에 정하게 되므로 2009년에나 지정하게 되어 있다.
우리 김포시는 모두 3개의 업체를 엄밀히 따져 공정하게 정하여야 한다.

뉴타운에는 희망을 실어야 한다.
또한 보고서에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명시가 되어있는 재정비사업의 지원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았다.
이것은 기존의 시가지를 허물고 새로운 도시를 재생산하는데 있어 지원을 해주기 위하여 도촉법에서 규정되어 있다.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용적률, 건폐율의 상한의 예외, 학교시설기준의 완화, 주차장설치기준의 완화, 특목고의 유치 등에 관한 계획도 들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주민은 이 사업에 많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업의 사업성패를 누구도 명확히 설명해 줄 수 없기 때문일까?
그러므로 우리 주민 모두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을 지켜봐야한다. 이번 주민공람에 의견을 제출한 사람은 고작 50명을 넘지 않았다.
이 사업은 김포시청을 위한 사업이거나 주택공사를 위한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김포뉴타운 사업은 우리의 전 재산을 기초로 하여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주민을 위한 사업이 되어야하고 우리의 후손을 위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

<김포재정비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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