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음향반사판 패널 제조방법과 관련, 유일한 특허

종합무대업체인 (주)시공사(대표이사 김명덕)는 지난 6일부터 개최되는 ‘2007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INPEX)’에 특허기술인 “음향반사판용 곡면패널 및 그 제조방법(제10-0569159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발명과 기술입국을 위한 특허기술 등 우수신기술 발굴 및 포상을 목적으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고, 128개 업체 발명품을 지난6일부터 5일동안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특히 (주)시공사는 ‘음향반사판 곡면패널 및 그 제조방법(제10-0569159호)’으로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음향반사판 곡면패널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음향반사판’으로 국제특허를 출원해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명석 대표이사는 20여년이상 국내공연장에 음향반사판 설치를 하면서 남다른 경험으로 음향반사판 생산에 관심을 가졌다.

도입초기 공연장에 설치된 음향반사판은 각개로 용선 팔의 틀을 만들어 합판을 대고 소창포, 벽지 등을 붙여 페인트칠을 해 사용했다.

이 당시 제품은 크기가 대형이고 무게가 많이 나가 무대시설관계자들은 미국에서 고가의 제품을 수입해 사용했다.

이에 김명석대표는 이 제품들의 국산화 필요성을 느끼고 2년여 동안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명석대표는 기존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 즉, 패널의 뒤틀림과 변형을 해결할 수 있는 적층 곡면패널 제작방법을 발명했다.

특히, 수입제품은 습기에 약한 MDF보드를 사용하거나, 평판 합판을 강제 밴딩하는 방법을 사용해 변형, 뒤틀림의 문제가 있지만, (주)시공사 제품은 적층 합판을 곡면 사용하여 압착 완성함으로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주)시공사는 세계시장 도약을 위해 제품명을 “심포니 음향반사판-Symphony Acoustical Shell)"로 정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석대표는 “향후 무대관련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음향반사판 패널 제조방법과 관련, 유일한 특허를 가진 당사 제품의 이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인증 등 기술적인 보완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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