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사건 100% 검거 / 10만 주민의 안전 지키는 파수꾼

“수고하셨습니다.”

새벽 햇살에 충혈 된 눈으로 근무 교대자가 맞교대한다.

사우지구대(지구대장 경감 이충신)는 36명의 경찰관이 2개조 3교대로 24시간 사우지구 20㎢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사우지구는 108,089명의 주민이 밀집돼있어 경찰관 1인당 2,921명을 담당하는 고충이 있지만 대원들은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또한 사우동은 상업지구가 성행해 밤낮으로 사람들이 몰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관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

올해 사우지구대에서 발생한 건수 만해도 살인미수 1건에 1명 검거, 강도 3건 발생 3명 검거, 절도범 63명을 검거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살인미수와 강도사건은 100% 검거율을 자랑한다.

주요검거 사례를 보면 지난 7월 4일 새벽 2시경, 사우동 219-24 사무실 내에서 이혼한 전처를 찾아가 같이 있던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식칼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살인미수 피의자를 검거했고 지난 10월 8일 오후 6시경, 김포시 아파트 일대 베란다를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4회 1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절도피의자 개인택시운전기사를 검거했다.

또한 지난 23일 오후 3시경에는 원룸 상습침입절도범(영업용택시기사)을 검거키 위해 잠복근무 중 사우동 밀집주택단지 창문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 현금 등을 절취하던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렇게 사우지역은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해 인구급증, 유흥업소 밀집, 도농복합지역으로 관내에서 가장 많은 치안수요를 가졌다.

이충신 지구대장은 “적은 인원으로 범죄다발 지역에 가용병력을 집중운영하고 전 대원이 혼연일체로 범인을 ‘꼭! 검거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특히 자율방범대, 특전동지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 방범순찰근무 등 민-경이 협력해 방범활동을 활성화하면서 수상한 사람은 적극적으로 즉시신고하고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하는 등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김포시가 되도록 힘껏 노력하고 있다.

사우지구대 대원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주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지구대원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본다.

김태회기자 rsoksu8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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