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6일 타당성 용역의뢰

북변사우 110㎡ 뉴타운 지정용역도 착수



시가 양곡 구시가지(양곡리 414번지 일원) 361,000㎡에 대한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6일 이 일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비는 1억 8천만원. 이달말 입찰을 통해 용역사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용역의 과업에는 사업지구에 대한 현황검토 및 분석 및 해결방안 도출, 사업비용 추계 및 재원확보 방안, 기반시설 설치 및 투자 계획, 주거환경과 도로시설의 효과적인 관리방안등이 포함됐다.

배춘영 도시개발과장은 “구 시가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해소 대책 및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 작성을 위해 용역을 의뢰했다”면서 김포시가 계획을 주도적으로 하되 개발에 대한 우선권은 민간에게 부여할 것이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 구시가지 개발은 인근 3만2천여평의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연계해 민간에게 우선권이 부여하돼 민간사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개발, 계획 모두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나서게 된다.

당초 이 지구는 뉴-타운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에 대해서도 검토됐으나 면적문제(주거지역의 경우 50만㎡만 뉴-타운 지정가능)로 인해 환지 등 도시개발 사업방식 등으로 전환됐다.

토지는 환지방식으로 토지소유자가 부담하고 공사비등 사업비는 민간시행사 부담을 원칙으로 하돼 김포시가 필요시 기반시설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다.

현재 이 지역은 새김포건설, 도올산업, 동시산업개발 등 수개의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매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외 김포시는 지난달 말 북변동과 사우동 32만여평(110㎡)에 대한 재정비 지구 촉진 용역도 발주했다.

市 배춘영 도시개발과장은 21일 북변동~사우동 시청앞 구획정리지구까지 구도심 개발 사업에 포함시키는 용역을 의뢰했다면서 사우동이 가능할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3억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기간은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정도가 예상된다.

이지역 개발을 지역이 구획돼 민간과 김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재로썬 상업지역은 김포시가 그 외 지역은 민간이 개발토록 계획돼 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