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를 방문한 林지사는 간소복 차림으로 방역복을 착용한 뒤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소재 축산농가에서 고압분무소독을 직접 실시한뒤 생석회 500포와 소독약을 전달하고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검단·강화, 경기도 환원추진 최선
산업공단, 경전철, 덕포진개발도 적극 지원할 터

임창열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9일 김포시를 방문해 시정현황을 청취하고 김포 검단의 경기도 환원과 김포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덕포진 영상테마파크의 외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1 도정설명회 첫 번째 방문지로 김포시를 찾은 林지사는이날 오후 1시 여성회관 대강당에 마련된 각계각층 시민 3백여명과의 대화에서 「도의회 조사결과 과거 김포시 검단면과 강화군이 인천으로 편입조정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 양 지역이 경기도로 환원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경기도 환원에 대비해 발전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林지사는 유정복시장으로부터 김포시정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포시가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대곶면 신안리 일대의 덕포진 영상테마파크에 대하여 외자유치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질 없이 사업추진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사는 이와함께 「김포시는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이자 수도권 제일의 쾌적한 전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걸 맞는 김포시 건설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林지사는 김포시의 현안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보조사업비 256억원 지원을 금년에는 504억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 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과 강화를 연결하는 김포시 장기동~고촌면 향산리간 9.6㎞의 국도 8호(향산~장기간)도로 확·포장 공사가 조기완료 될 수 있도록 중앙과 적극 협의하고 도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부 수도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게 될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 「林지사는 지난해 제2청 개청시 대통령께 보고 드린 바 있으나 현재 경기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로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수정법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는 지리적 여건상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첨단산업 및 외국인 기업유치에 유리한 면을 모두 갖추고 있고 소규모 공장 난립방지를 위해서도 김포시의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김포시를 포함한 북부지역 개발을 위하여 친환경산업 단지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용역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15개시 18개 노선에 계획 추진중인 경전철사업의 김포시 유치는 지난해 10월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건교부에서 용역 조사중이라며 결과가 양호하게 나올 경우 중앙과 협의하여 사업비가 제때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林지사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TV 프로그램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촌면 신곡리 축산농가(조연준, 64세)를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구제역 예방활동에 직접 참여한후 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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