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사업 활기, 도비 270억지원 최다

김포시 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도비 40억원이 투자되는 하성면 석탄리 태산일원의 훼미리파크 조성사업은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중이며 총 사업비 231억원의 향산~장기간 도로확·포장공사도 금년에 도비 14억7천만원과 시비 6억8천만원 등 21억5천만원이 투자되어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또 농어촌정주권 개발사업에 30억원이 투자되고 하수종말 처리장 건설에 103억원이 투자되는 등 도농복합시 승격이후 도시기반 시설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와함께 향산빗물펌프장 공사에도 국·도비와 시·군비 50억원이 금년중에 투자되고 누산지구 침수방지 대책사업에도 14억원이 투자되는 등 김포시에서 추진되는 5억원 이상 대형공사만도 총 16개사업 투자사업비는 460억원이다. 투자사업비 460억원중 도비 지원액은 272억원으로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비 60억원, 시비 128억 등이다.
김포시의 2001년 예산총액은 2천467억으로 일반회계 1천191억원, 특별회계 1천276억원이다. 이중 국도비 사업은 248건에 637억원이며 국비 133억원, 도비 289억원, 시비 215억원으로 도비지원사업비가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보조사업 규모는 2000년 국도비 보조사업이 국비 93억원, 도비 163억원에 비해 46.6% 늘어난 규모이며 도농복합시의 효율적인 개발과 김포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창열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 시군방문 시책설명회 첫 번째 방문지역을 김포시로 결정한 것은 道가 김포시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시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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