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차장은 어떤 지위에 있으며 어떤 사람입니까?
또한 검찰청의 고위간부까지 살인범에게 놀아났으니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대통령께서는 개혁(改革)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시고 모든 난관을 헤쳐가려 해보셨지만 모두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스갯말로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데 하물며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국정대개혁(國政大改革)의 대 역사를 이루려는 대통령께 아랫사람들이 해도 너무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걸림돌 노릇한 사람들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새 천년을 맞아 노벨상 수상자이신 대통령의 큰 그림이 수많은 아랫것들 때문에 물거품이 되는 것을 보면 대통령님이 불쌍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