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가 2만명이 육박해 가고 있는 통진면이 올 하반기 중에 읍으로 승격 될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통진면은 인구수가 지난해 12월 말인 현재 6668세대에 1만9121명으로 6개면(3개동)중 행정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지방자치법은 면에서 읍으로의 승격조건을 인구 2만 이상이거나 도·농복합도시의 경우는 인구 2만 미만인 경우도 읍으로 승격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관례적으로 행자부에서는 인구 3만 이상이 되야 읍 승격을 시키고 있는 추세며 인구 3만이 안되더라도 실사조사를 통해 충분히 행정적 업무체계 정비(직제 개편)가 가능한 경우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인구 2만에 가까운 통진면에 대해 읍 승격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의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된다면 올 연말까지 읍 승격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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