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교육장 방재선)이 지난해 10월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2001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평가결과에 따라 2억 5천 4백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총7개 영역으로 각 영역별 평가위원이 2개월에 걸쳐 각 지역교육청의 교육활동 성과를 평가한 결과 김포교육청은 개성신장교육 철저, 과학·정보·실업교육의 강화, 교육환경·여건의 현대화, 지역교육청 운영의 다양화, 가정처럼 좋은 학교 만들기 등 5개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에 방재선 교육장은 “우수교육청 선정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2002년 새해에는 ‘내 집 같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여건 개선, 월드컵을 대비한 질서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포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2003년까지 각급 학교의 증·개축이 이루어져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급당 인원이 35명으로 감소, 이 같은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함께 신설학교와 농촌 소규모학교와의 시설격차를 없애기 위한 노력으로 대명초등학교 건물을 3층까지 증축, 석정초등학교에는 올해 도교육청에서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천체관측시설을 갖추게 된다.
교육청은 특히 새해를 맞아 ▲쾌적한 교육환경 ▲3얼(조헌, 손돌공, 덕포진), 3다(쌀, 포도, 배), 3청(향토애, 농심, 맑은 공기) 교육실현 ▲ 학교축제 및 동아리식 특별활동 활성화 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방재선 교육장은 “오는 5월 경에는 학교 대항 연극제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유치원·초·중학교 연계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1등 교육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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