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고등학교(교장 김기열) 태권도부가 지난달 22일 창단했다.
2000년 3월 개교한 사우고등학교는 한 학교에 한가지 체육특기 종목을 정하기로 되어 있는 국가의 방침에 따라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학교의 특기 종목으로 선택해 선수부를 창단하기에 이른 것.
사우고는 태권도부 창단과 함께 이를 장려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태권도 도복을 갖추게 하고, 전교생이 유단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시킬 방침이다.
김기열 교장은 “이번 창단은 유정복시장의 재정적 지원과 방재선 김포교육장의 행정적 지원, 그리고 김포태권도협회 장효수회장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3년 안에 경기도 및 전국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부 감독은 김포지역 출신인 박학원 체육부장이 맡았으며, 코치는 양곡태권도장을 운영하며 다년간 좋은 선수를 배출시킨 김홍곤 관장이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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