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피가 섞인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은 어느 가족 못지 않다.
아이들의 엄마로 불리우는 김은희 원장은 지난 92년부터 김포에 터를 잡고 선교활동을 하며 사랑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비롯해 돌봐줄 곳이 없는 아이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한가족처럼 부족한 사랑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병, 몸의 병이 다나았다고 사랑의 집 가족들은 전한다.
현재 사랑의 집은 비인가 복지시설로 남미인더스트리에서 매월 20만원의 후원과 서암초등학교가 성금을 비롯 헌옷, 생필품, 쌀 등을 고정후원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21명의 대식구가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어느새 성큼다가온 한겨울 추위로 인해 난방비 걱정이 제일 크다는 김은희 원장, 사랑의 집은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도움 주실분: 989-1750, 016-244-1750> <농협: 241033-52-021684·예금주:김은희>
윤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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