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개한 4월 11일 목요일 김포신문사 사무실에서 4월 독자권익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매달 독자권익위원회에 참석해 관심 어린 조언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3월에 발행된 1575호부터 1578호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간략히 정리합니다.*발언순으로 정리합니다.이희 위원다양한 기고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사설에서는 몰랐던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선거 기사가 좀 편향된 경향이 보여 아쉬웠다. 특히 후보들의 정체성을 묻는 방법이 조금 더 세련된 방법이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김포교육지원청(김영리 교육장)이 16일 고촌아트홀,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과 거점활동공간 합의서를 체결해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속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고촌아트홀(박종훈 이사장),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양성헌 관장)과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문화그린, 다그린) 운영에 있어 김포지역 기관의 수준높은 교육 노하우와 우수한 시설을 공유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과 두 기관은 합의서 체결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여 지역교육협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
명리학에서는 형제지간의 관계를 ‘비견’과 ‘겁재’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비견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업자라는 뜻을 담고 있고, 겁재는 자기의 재물을 겁탈해 가는 존재가 바로 형제라는 말이다. 형제란 같은 부모를 가진 형과 아우를 일컫는 말이며, 촌수로 말하자면 2촌 간으로 세상에서 부모를 제외한 가장 가까운 사이일 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나눌 수 있는 사이다. 그러나 가장 좋아야 하는 관계가 서로 등을 돌릴 때 가장 나쁜 관계가 되기도 하며, 보편적으로 가난한 집 형제는 비견이 많지만, 돈 많은 집의 형제는 겁재가 많다는 사실이다.
[문] 일반적인 접착식 스티커가 아니라 강력접착제 등을 이용하여 주차위반 스티커를 차량의 전면 유리창에 붙여 스티커가 쉽게 떼어지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을 하기 어렵다면 재물손괴죄로 처벌을 받는다는데 사실인지요?[답]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는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害)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물의 효용을 해한다고 하는 것은 그 재물을 본래의 사용목적에 공할 수 없게
시민대의기관인 김포시의회가 33년만에 단독 청사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70만 시대 김포에 발맞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생산적인 의회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신청사에서는 통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의회의 모습이 실시간시청 가능하다. 또한 각 층에 소통실을 설치, 시민과 언론기관에 개방해 의정 반영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시민대의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전·현직 의원, 역대 의장과 김인수 의장, 김병수 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치아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을 예방하거나 처치하는 시술로,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등의 미용 효과도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그러나 교정 장치 비용을 포함한 교정 치료비를 선납한 후 중단하는 경우 잔여대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치료 이후 교합이 악화되었다는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아교정 관련 피해 유형으로는 부작용 발생이 가장 많아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약 4년간(2020~2023.11월) 접수된 치아교정 관련 피해구제 신청 77건을 분석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40.3%(31건)로 가장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간세포의 손상으로 간이 점차 굳어지고 재생결절이 나타나 간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간경화라 불립니다. 질환의 원인으로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염, 경화성담관염, 자가면역성간염과 윌슨병 등의 유전질환이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간경변증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질환이 진행된 비대상성 간경변에서는 만성피로, 전신 쇠약,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복수가 차고 양쪽 다리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붉은 반점
생애전환기는 우리 신체가 변화하는 시기다. 이러한 변화를 잘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다.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미래의 건강을 위한 투자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매우 중요한 검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간다. 그러나 건강은 가장 소중한 것이며, 예방이 치료보다 효
세상이 바뀌고 풍경이 변해도 고향은 고향이다. 나이 들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시절의 기억을 따라 본능처럼 회귀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 아버지의 넓은 등을 다시 어루만질 순 없어도 고향의 바람과 흙이 낯설지 않음은 아마도 켜켜이 쌓였을 그리움 때문이다. 칠순을 한 해 앞둔 작년 초, 명희 씨는 본능처럼 고향으로 되돌아왔다.김포 밖에서 김포 써온 소설가‘눈 앞에 펼쳐진 들판이 조금 전과는 달리 환해 보였다. 이 들판은 꿈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사방이 지평선으로 둘러싸인 들판이다. 땅은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고 열매
살다보면 그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길잡이가 되어 줄 스승이 우리 인생에는 꼭 필요하다. 잊고 있던 중요함을 깨우쳐 줄 스승,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스스로 실천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줄 스승 말이다. 전세계를 뒤흔든 전염병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간 슬쩍 밀어 놓았던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몰라 이끌어줄 스승이 너무나 필요한 참이었다. 그래서 20여년 간 환
우리는 어떤 책을 명작이라 부를까?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책? 유명한 책? 많이 팔린 책? 명작이란 책이 출간된 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향을 주는 책이 아닐까?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명작을 살펴보고 명작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려고 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매화니 산수유니 벚꽃이니 앞 다퉈 피어나고, 여기저기서 꽃 축제가 한창이다. 봄은 어쩌면 보라고 있는 계절이라는 쉰 생각도 해본다. 경기도 화성에 가면 늘 들르곤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융건릉이다. 영조의 아들이자 정
지난 12일 김포아트홀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한 주전 계양천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 된 벚꽃 축제 현장만큼이나 많은 시민들이 김포아트홀을 가득 채웠다. 바로 국립합창단의 을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올해는 김포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해이다. 그래서 김포문화재단은 일찌감치 우수단체들의 대형공연들을 기획해 매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에 개최된 국립합창단의 역시 예매 오픈 당일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공연이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국내 최고의 전문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은 단장
지부상소(持斧上疏)의 유래 옳지 않은 일이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임금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상소(上疏)는 ‘계', ’장계' ,‘봉사' ,'봉장' ,'만인소', '지부상소’가 있다. 계(啓)와 장계(狀啓)는 관리들이 올리는 보고서며, 봉사(封事)와 봉장(封章)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밀봉하여 올린다. 만인소(萬人疏)는 여러 사람이 연명하여 올리는 상소다. 가장 강력한 상소는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피력하는 지부상소(持斧上疏)다. 도끼를 들고 대궐 문밖에 나가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를 말한다. 역사에 등장하는 지부상소는 고려시대
김포시가 지난달 29일 2023년 김포시 재난관리실태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재난관리실태 공시는 매년 전년도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예방·대비·대응·복구사업 등), 운영성과 등을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자치단체별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해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공시에서 재난 발생 건수는 전년(2022년) 대비 5회에서 4회로 줄어들었으며, 피해건수는 68건에서 4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중 피해건수 1건(노후 기계 화재)를 제외한 3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2년 전 여름. 뜻하지 않게 나에게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때 나는 평소 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책을 원 없이 한번 읽어보자!”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랑은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다는 것은 거의 고문 수준에 가까웠다. 그 중 읽었던 책에서 나온 글귀(책 제목은 책을 홍보하는 거 같아서 말하지 않겠다.) "생각은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습관을 바꾸고,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라는 문구가 나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모든 것은 우리의 생각, 즉 우리의 행동이 싹트는 씨앗에서
김포시가 지난 15일 관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김포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마산동 솔터체육공원 2주차장에서 관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청소년시설, 유치원, 학원 등의 차량 48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세부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여부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여부 ▲구조 및 장치불량 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점검표 작성 후 지적
김포문화원이 옛날전시관과 함께 '라떼전파사' 전시를 김포문화원 로비 전시관에서 4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근현대 한국의 전자기기 발전과 기술의 역사를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라떼전파사' 전시는 스마트폰 등 현대의 전자기기와는 차별화된 옛 모습의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우편이 주로 사용되던 시절의 우체통, 세월의 흔적에도 여전히 작동되는 축음기, 자석식 전화기 등 근현대 한국의 기술 발전을 담은 전시품들이 전시된다.또한, 고풍스러운 라디오와 영사기, PC 통신의 발전, 그리고 휴대전화를 통해
통진고등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융합과학캠프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햇다. 지난 6일 통진고등학교 과학실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융합과학캠프(화학분야)는 스펙트럼과 빛의 분산, 흡광도, 화합물에 따른 최대 흡광 파장의 차이 등 분광 광도계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교과서를 통해 배웠던 비어의 법칙을 적용하여 수돗물과 시료 속 염소 이온의 농도를 측정해 보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2023학년도 김포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재한줌머인연대와 함께 지난 14일 역대 최대 규모의 제20회 보이사비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 줌머인들의 문화 연대 및 상호문화 소통에 앞장섰다. 이날 축제에는 더글라스 디살보(Douglas Disalvo)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권한대행,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 ‘난민들의 피난처’ 이호택 대표, 성공회대학교 박상회 교수 등 여러 외부 초청인사가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그 외에도 재한줌머인연대를 포함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김포시에서의 보이사비 축제는 줌머인들의 민족·문화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분다)가 지난 12일, 김포본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낭수, 황창연)와 함께 김포터미널 대로변에 봄꽃인 데이지와 비올라 등 2,4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 식재는 유동 인구가 많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김포터미널 부근 보행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 가을에 식재한 국화를 정리하고 다채로운 색의 데이지와 비올라를 심어 김포본동의 봄을 화사하게 변화시키는데 주안점이 있었다.김낭수 새마을부녀회장은 “항상 열심히 고생해주시고 참여해주시는 김포본동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