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바로 세우고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나선 대한민국의 정치 동량들. 후보는 공약으로 SNS로 인터뷰로 또는 길거리에서 피켓으로 자신들을 쏟아내지만 막상 분신 같은 정신적 지주들이 있다. 자기 보다 후보를 더 걱정하는 사람들. 수락하기 전 수십 번을 '과연 내가 후보에게 도움이 될 지'를 고민하고 지금은 상대 캠프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다치지 않기를 염려하는 사람들. 후보들이 삼고사고 초려 끝에 겨우 모신 김포의 총선 선대위원장들을 만났다. 김민수(金民壽 68) 김주영 김포갑 민주당 후보 선대위원장은 전남 함평에서 20대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지난 26일, 김포-서울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을 위해 서부권광역급행철도,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을 임기 내에 착공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서울 강남을 직결하는 GTX-D도 행정절차도 최대한 앞당겨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포에서 서울역으로 직결 운행하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고양 킨텍스역 에서 GTX-A와 환승가능한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 단계를 조속하게
김병수 시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뉴스1건설부동산 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건설 부동산 및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도시와 메가시티, GTX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 시장은 서울편입에 가장 먼저 나선 지자체장으로서 도시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김 시장은 “교통이 김포시의 최대 현안이 된 본질적 원인은 ‘경기도’ 주민이 ‘서울’로 이동하고, ‘서울’의 인프라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은 오롯이 신도시
김포시가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기대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사업인만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일정대로 추진한다.공공진료센터는 올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지난 19일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하였고,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 착공 전 계약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공포된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보면 제9조에 진료범위 및 진료비 조항이 있고, 별표에 대상에 따른 진료범위 및 진료비가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조례에 따르면 ‘김포시 반려동물
김포을 지역의 시의원 보궐 선거가 진행 중이다. 시의원 보궐이 된 이유를 시의회와 시민 단체의 성명서에 의해 새롭게 데쟈뷰 되고 있다. 박상혁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이었던 A 시의원은 불륜관계의 여성이 극단 선택을 하자 자신도 따라서 극단 선택을 한 사건으로 당시 김포 정가와 사회를 크게 진동시켰던 사건이었다. 김포신문도 타계한 분들의 가족들 배려 차원에서 최소의 보도로 쉬쉬하며 넘어간 사건이었는데 통상의 상식으로는 보궐이 되도록 한 불편부당한 이유를 발생한 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는 것도 좋은 사례가 될 터인데 후보를 내세우면서 김포
김포신문은 4.10 총선에서 김포에서 선출할 국회의원이 어떤 생각과 국가관 및 정체성을 가졌는지를 알아보는 20개의 설문을 조사했다.대한민국의 중차대한 국정의 의사결정들과 법을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국가의 크고 작은일들을 심의하고 결정해야 하는 데 있어 우리가 뽑아야 할 인물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장관이나 주요부서의 장이 되기 위해서 국회의 동의를 얻을 때 국회의원들의 날 선 비판과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데 그 수위가 아주 높다. 능력 있는 많은 분들이 한두 번의 실수나 경력상에 흠집
민선 5·6기 김포시장을 지낸 유영록 전 김포시장과 김종혁 김포시의원이 지난 26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을 했다.이날 박진호 후보 캠프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엔 유영록 전 시장과 김종혁 시의원, 박진호 후보, 임선기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서로 맞손을 잡으며 이번 총선에서 ‘김포교체’ 의지를 다졌다.이들 4명은 지지 선언 현장에서 “다가올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김포시민들에게 있어서 어느 때보다 중대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열악한 교통으로 신음하는 김포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할
국민의힘 김포을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제19~20대 국회의원)가 김포가 서울에 통합되면 5호선을 평면 환승 없이 직결로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2월 10일 서울 행정구역(시계) 밖으로 지하철을 연장할 때에는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가 다른 지자체 구역의 노선까지 관리 할 경우 운영비 등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철호 후보가 공약한대로 김포가 서울에 통합된다면 5호선은 환승 없이 김포에 직결될 수 있다. 홍철호 후보는 “김포가 서울에 통합될 경우 얻는 김포시민들의 이익
대한노인회 통진읍분회(회장 김기용)가 제 2해병사단 전차대대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진읍분회는 장병들에게 대민지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간을 선물받게 될 예정이다. 장병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통진읍에 사는 독거노인과 소외된노인들을 찾아가 위문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환경정화는 물론이고 외로운 노인을 위해 말벗이 되어드리고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에게는 나들이 도우미가 되어드릴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연주에 유능한 장병들을 차출해 연주와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봄의 초입이지만 꽃샘추위를 두어 번 겪고 나면 계절의 끝자락이 보일 것이다. 겨울의 외곽을 서서히 무너뜨리며 다가온 계절의 봄바람은 향긋하고 아릿한 연둣빛으로 들판을 채록하여 우린 가끔 작년의 봄을 기억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센바람이 물러간 척박한 땅에 솟아나는 파릇한 봄의 전령들이 온천지를 점령하고 겨우내 얼어있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질 것이다. 소생蘇生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비한 생명의 재생과 움트는 것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막혀있던 가슴의 한 부분이 환하게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봄은 그런 것이다. 이 무렵 자
우리 반 아이들에게 공부 좀 하자고 일장 연설을 했다. 학습 분위기가 좀 느슨해진다 싶으면 하는 월례 행사 같은 건데, 이번에는 왠지 말라붙은 밥풀 같은 게 마음에 남아 굴러다니는 것 같다. 며칠을 들여다본 결과 그 찝찝한 밥풀의 정체는 ‘진짜로 모든 사람에게 공부가 필요한가?’라는 의문이었다. 그리고 또 오랜 시간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예스’다.내가 생각하는 공부는 대입이라는 허들을 넘기 위해 문제 풀이 기계가 되는 공부가 아니다. 이미 우리 곁으로 찾아온 인공지능 시대에 그런 공부는 별 의미가 없다. 진정한 공부는 삶에서
검피 아저씨는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골목으로 나왔습니다. 동네 꼬마들과 동물들이 따라가겠다며 모두 자동차에 올라탔고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게 들판을 달렸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샌가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아저씨는 차를 세우고 지붕을 씌웠죠. 내리는 비에 길은 갈수록 질퍽거렸고, 바퀴는 헛돌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내려서 차를 좀 밀어야겠다.”라고 아저씨는 말했습니다. 그러자 자동차에 탄 아이들과 동물은 ‘난 너무 늙었잖아요’, ‘난 너무 어려요’,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잖아요’, ‘털이 더러워지면 어떡해요’ 저
불타는 숨바꼭질 추프랑카 봄은 장님 누드처럼 남아돌고 또 한 번 넘치는 반원과 반원을 맞추어 볼까요 장님의 누드는 뒷면에서 그리는 것 엉덩일 누르면 솟아오르는 초상화, 장님 초상화는 배꼽 속 손가락으로 휘저어요 색색 매니큐어 칠한 밀랍 같은 잠이 무지갤 띄울 때까지 배꼽이 불타는 숨바꼭질 품고 있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의 발걸음으로 한 바퀴 돌아볼까요가만가만 걷다 보면 가지런한 눈썹 반듯한 이마 볼 코 당신의 가장 은밀한 곳 만지는 기분, 입술이군요 붉은 색, 담장 위의 빨간 꽃, 꽃 피는지 지는지 벌려봐야겠어요 스르르 수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지난 25일, 김포시 구래동 홍철호 선거사무소에서 「김포·서울 통합 및 서울 2호선 구래·마산 연장」과 관련해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김포·서울 통합과 지하철 2호선 김포연장을 약속했다.먼저 김포갑 박진호 후보는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통합을 전제로 경기분도를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박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지난 23일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재정문제 해결
김포시가 지난 25일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4년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 및 기관 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학교밖·가정 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등)에게 생활비, 치료비, 자립지원, 학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심의를 통해 27명의 청소년을 선정했다.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각자에게 적합한 지원유형의 지원금이 매달 지급될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당연한 것들이 있다. 그러나 그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게 되기까지 누군가의 헌신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이제 5세가 된 어린이가 유치원에 입학해야 하는 것에 의문을 갖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내 아이를 더 좋은 유치원에 입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1984년까지만 해도 김포에는 사립 유치원이 없었다. 1984년 김포시 북변동에 첫 사립유치원이 개원했다. 바로 이순자 전 김포시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장이 설립한 꿈나무 유치원이다. 교실 2개로 시작한 작은 유치원이지만 이 유치원의 개원으로 김포시의 유
새 학기가 되면 아이도 부모도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1년 동안 아이에게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특히 더 그렇다. 초등학교는 담임 선생님이 학습은 물론이고 생활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모와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담임 선생님은 어떤 사람일까? 혹시 아름다운 음악으로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은 아닐까? 학생들에게 색소폰 교육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좋은 영향을 준 교사로 소문이 자자한 김원기 교사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노년층에게 이롭다. 우울증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주고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평산방갤러리(사우동 봉화로 48)에서 개인전 ‘일흔번의 꽃을 피우다’展을 여는 한을순(70) 씨. 자신의 심장박동을 따라 오랫동안 그려오던 꿈을 이뤘다. ‘늦었다’ 생각하고 포기하기엔 그 꿈이 너무 간절했을까.‘억척이 할머니’ 다시 붓을 들다한 씨의 고향은 대곶 상마리다. 대곶초등학교와 양곡중학교
김포시민사회단체들이 26일,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급식운영조례 개정안과 관련 “우리 아이 학교급식이 돈벌이에 노출됐다”며 시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김포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2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비영리 법인’ 운영과 ‘공공성과 공익성’부분을 삭제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 통과에 따라 급식센터 업무와 시설 전부를 법인, 단체에 위탁 운영이 가능케 됐다. 해당 개정안은 앞서 5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토론을 거쳐 여야 합의로 부결된 바 있으나 본회의에 재상정돼 국민의힘 의원 전원 찬성